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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AI 거점도시 '광주' 유치 나선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4당 공동 토론회 열어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국회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AI 거점단지 광주 유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대학 중강당에서 'AI 거점도시 광주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경진 의원과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관하고,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과 김경진 의원 등 여야 4당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청,광주광역시 북구청, 광주과학기술원, 기타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광주광역시 인공지능(AI) 기반 창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경진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문재인 후보는 광주광역시를 'AI 기반 창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에도 광주광역시 발전공약으로 'AI 기반 창업단지 조성'이 선정되어 있다.

이에 발맞춰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AI 창업단지 조성사업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김 의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사전기획 예산 10억원을 확보했고, 현재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 3지구에 AI 중심 창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연구용역 이후 AI 거점단지를 광주에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와 정부, 지자체와 대학, 연구진들의 역할과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4시간 동안 계속될 이번 토론회는 총 2세션으로 진행되며, 1세션은 김경진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광주과학기술원의 ‘AI 기반 타운 육성 방안’ 발제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국회 입법조사처·SKT·네이버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전남대 이칠우 교수가 좌장을 맡은 2세션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의 ‘AI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 발제 이후 국회 입법조사처·광주광역시청·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주관한 김 의원은 "지금까지 AI에 대한 막연하고 추상적인 논의만 무성했지 실제 AI 산업이 우리 산업계에, 우리 지역에 미칠 영향력 및 경제적인 측면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라며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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