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탄핵은 대통령 혼내주자는 것"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19일 "대통령이 국회 기능을 무시하고 대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자민련 의원들이 탄핵에 가담했지만 쉬운 말로 하면 탄핵은 대통령을 좀 혼내주자는 것이지, 끌어내려서 짓이기자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자민련 4·15 총선 공천자 대회에 참석,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내건 탄핵의 내용이 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신통한 것이 아니었고, 그래서 나는 (탄핵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총재는 지난 16일 기독교방송에 출연해서는 "나는 시시비비는 가리되, 대통령이 임기를 훌륭히 끝내도록 해드리고 싶다.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김총재는 "탄핵 시국을 맞아 갑자기 올라간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어제, 오늘 4~5%씩 내려가고 있다"며 "국민의 격앙된 감정이 냉각되면 더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구촌이 우경화하는데 우리만 좀 왼쪽으로 왼발을 디디고 있다"며 "친북·반미세력이 어깨를 쳐들고 얼굴을 들고 다니지 않는 세상이 되도록 국민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고 그런 세력이 한나라당처럼 (1당이) 되면 후회해도 소용없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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