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주도 실종女 슬리퍼 남겨두고 어디로? 바다 빠졌을 가능성↑ "무사하길"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30대 여성 관광객이 제주도에서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공개수사로 바꾸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에서 실종된 최모씨(38·여·경기도 안산시)에 대해 나흘째 수색을 진행했으나, 행방을 찾지 못한 채 29일부터 공개 수사를 시작했다.

또한, 남편 A씨(37)에 따르면, 최씨는 딸, 아들과 함께 네 가족이 지난 20일부터 카라반 캠핑을 하던 중 이날 밤 11시경 음주 상태로 혼자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다.

이어 최씨 가족은 26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작업 결과 세화항 근처에서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슬리퍼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최씨는 실종 당일 세화항 주변 편의점에 들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최씨의 물품이 세화항 인근에서 발견됐고, 최씨가 실종 당시 음주 상태였던 점을 들어 바다에 실수로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간거지ㅜㅜ" "제주도 실종사건 너무 자주 일어나" "제발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도 실종女 슬리퍼 남겨두고 어디로? 바다 빠졌을 가능성↑ "무사하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