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호텔신라, 2Q 사상 최대 실적…'트리플 크라운' 달성


영업익 전년比 302.6% 증가…매출액·당기순이익도 모두 급증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2분기 동안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반기 사상 최대 실적, 면세(TR)·호텔&레저 양 부문 모두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27일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94억9천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역시 1조1천749억4천600만원으로 4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5억7천900만원으로 1천668% 급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 분기 및 반기 사상 최대의 매출과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시장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분기 매출은 이전까지 최고 매출이었던 올해 1분기의 1조1천255억원보다 494억원(4.4%)을 상회했으며, 영업익은 2014년 3분기 578억원보다 117억원을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면세부문(신라면세점)도 국내 및 해외 사업장의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분기 1조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유지하는 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익도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원가 절감 노력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포트폴리오 다양화 ▲경영합리화와 효율화를 통한 큰 폭의 이익을 개선됐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홍콩 첵랍콕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 트로이카 완성을 통해 '흔들림 없는 안정적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호텔부문(신라호텔)도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매출(1천200억원)과 이익(55억원) 모두 좋은 실적을 거뒀다.

서울신라호텔이 2013년 개보수 이후 5년이 돼 가면서 ▲개보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신라스테이도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34억원 적자에서 55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호텔신라, 2Q 사상 최대 실적…'트리플 크라운' 달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