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방심위, JTBC 태블릿PC 보도 '문제없음' 결정


"태블릿 통해 문서 수정했다는 의미로 보기 어려워"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지난 2016년 JTBC의 태블릿 PC 관련 보도에 대해 '문제없음'이 결정됐다.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방송심의소위원회 26일 열린 회의에서 '최순실 씨가 태블릿 PC를 들고 다니면서 연설문도 고치고 회의자료도 보고 받았다고 보도를 해드렸습니다'고 언급한 JTBC의 'JTBC 뉴스룸'(2016.10.26, 방송분)과 'JTBC NEWS 아침&'(2016.10.27. 방송분)에 대해서 해당 방송사의 의견진술을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심위는 "당시 취재 및 보도과정에 대해 의견진술자가 진술한 내용이 설득력이 있다"며 "일부 해당 발언만을 떼어놓고 보면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최초 보도 이후 태블릿 PC를 다룬 전체 보도 내용과 맥락을 보면 태블릿 PC를 통해 문서를 수정했다는 의미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가석방 소식을 다루며, 선고 당시 법원 판결문 내용과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의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입장 등을 왜곡 전달하여 시청자를 오인케 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TV조선의 'TV조선 뉴스9'에 대해서는 방송사의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방심위, JTBC 태블릿PC 보도 '문제없음' 결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