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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 사건 뭐길래? `어린이집 폭행` 장 끊어져 사망 "떨어진 것" 주장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과거 일어났던 성민이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23개월 아기가 폭행에 장이 끊어져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작성됐다.

해당 ‘성민이 사건’은 2007년 5월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23개월이던 이성민 군이 소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사망한 일이다.

당시 이성민 군과 함께 어린이집을 다녔던 성민이 형이 어떻게 맞았는지 무엇으로 맞았는지 진술을 했으나 어리다는 이유로 증언이 인정되지 않았다.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또한, 당시 어린이집 여원장과 남편은 성민이의 복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지만, 법원은 증거불충분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및 아동학대로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원인은 “‘성민이 사건’ 원장 부부가 법률상 어린이집 교사 자격증, 운영허가 등을 다시 받을 수 있다”며 “실제로 사건이 일어난 지 몇 년 후 어린이집(혹은 학원)을 차려 운영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민이 사건`의 아버지 이모씨는 아내와 이혼 후 성민이와 형 등 두 형제를 혼자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생업을 위해 평일 24시간 맡길 수 있는 한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냈지만 3개월 뒤 막내아들은 사망했다.

사망 당시 성민이는 얼굴, 머리 곳곳에 학대의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됐으며 성민의 친형은 "원장 남편이 평소 동생을 때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원장 부부는 성민이가 피아노에서 떨어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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