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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장례, '정의당 葬'으로 5일장…상임장례위원장에 이정미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민주당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던 중 23일 투신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장례가 '정의당 장(葬)'으로 치러진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노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가족과 상의해 고인의 장례 형식을 정의당 장으로, 기간은 5일 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진은 빈소 모습. [출처=뉴시스 제공]

상임장례위원장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맡고 공동장례위원장으로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천호선, 나경채, 김세균 전 대표로 결정했다. 이 중 심 의원이 호상을 맡기로 했다.

장례 집행위원장은 신장식 사무총장, 장례위원은 전·현직 국회의원으로 추후 구성한다. 장례위원은 제한 없이 공개적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기간은 25일 밤까지다. 모집 종료 후 구분 없이 가나다순으로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27일 오전 9시 발인 후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당사를 방문하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며 "같은 날 10시에 국회장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이 국회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이다.

노 원내대표의 발인은 27일 진행되며 경기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에 영면할 예정이다. 각 시도당 사무실에 분향소도 설치된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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