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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회장, 신세계 계열사 지분 또 줄였다…호텔도 처분


신세계조선호텔 보유 지분 1.1%, 이마트에 모두 매각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건설, 신세계푸드에 이어 신세계조선호텔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20일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명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16만8천814주(1.1%)를 계열회사인 이마트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가격은 1만7천17원으로, 총 매각 금액은 28억7천270만7천838원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신세계조선호텔에 대한 지분율이96.8%에서 99.87%로 늘어났다.

앞서 이마트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 중이던 신세계건설 주식 37만9천478주와 신세계푸드 2만9천938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신세계I&C 4만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신세계I&C 7만4천170주와 신세계건설 3만1천896주를 매입한 바 있다. 현재 이마트의 해당 계열사 보유 지분율은 신세계I&C가 35.65%, 신세계건설이 42.70%, 신세계푸드가 46.87%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비주력 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며 "이마트는 해당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 상승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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