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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 "돈스코이호 러시아 소유권 주장할 수 X" 발견자 80% 주장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신일그룹이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가운데, ‘돈스코이호’의 소유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신일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찾아냈다.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배이며 현재 가치로 150조원의 금화·금괴 5500상자와 함께 침몰했다고 전해지는 보물선으로 알려졌다.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신일그룹은 세계 최초로 돈스코이호를 발견하고 입증한 만큼 유일한 권리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일그룹 관계자는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신일그룹에 따르면 돈스코이호는 우리 영해에서 스스로 침몰한 배이고, 침몰한 지 100년이 지났기 때문에 러시아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고 밝혔다.

이어 `매장물 발굴법`에 따라 발견한 배에 실린 물건 가치의 80%는 발견자가 갖고 20%는 국가에 귀속된다고 신일그룹은 주장했다.

한편, `150조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신일그룹이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17일 신일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돈스코이호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을 25~26일께 개최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자세한 장소와 시간을 추후 공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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