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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상반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모집 68% 차지


2018년 상반기 총 59건, 118억원 모집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는 올해 상반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모집금액 기준 68%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도입된 이래로 10분기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라우드넷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총 94건이 성공되면서 173억원을 모집했다. 전년 동기 (89건, 135억) 금액 기준으로는 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올 상반기 투자 건수는 총 1만224건으로 전년 동기(7천186건) 대비 42% 증가해 투자 저변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중 와디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분야에서 올 상반기에 총 59건을 성공시키고, 118억1천586만원의 금액을 모집하면서 전체 투자 성공 건 중 62%, 전체 펀딩 모집 금액 중 6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1위를 기록했다. 와디즈는 올 상반기 87%(금액기준)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업계 평균인 24%의 3배를 훨씬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전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 건수 중 와디즈를 통한 펀딩이 88%를 차지했다.

와디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단순히 초기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필수적인 채널로서 자리매김한 것이 올 상반기에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와디즈 펀딩 이후 기업들의 후속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긍정적인 사례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파력발전 기업 인진, 대통령의 맥주로 유명해진 세븐브로이, 반려견 서비스 기업 21그램그룹, 캐리와 친구들을 게임으로 개발한 엔브로스 등이 와디즈펀딩 이후 후속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하반기에는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셜임팩트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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