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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정리] 하필, 경찰 조사 받기로 한 날! 투신 자살 선택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9일 양예원씨의 유출사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스튜디오 실장이 북한강에서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를 지나던 운전자가 "사람으로 보이는 뭔가가 강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추락 지점에서 차 한 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또한, 조사 결과 이 차량은 최근 양예원씨 유출사진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A(42)씨 소유로 확인됐으며, 차 안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억울하다, 경찰도 언론도 그쪽 이야기만 듣는다'는 유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A시는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 지금까지 총 5번의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두하지 않고 투신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양예원씨는 지난 5월 3년 전 A씨가 운영하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사전에 합의 없이 노출 촬영을 요구받고 추행도 당했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고, 이어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A씨는 당시 양 씨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과 계약서 등을 근거로 추행이나 촬영 강요는 없었다면서 양 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바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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