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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350조원 육박


상위 10개 암호화폐 전체 79.9% 차지···신종 암호화폐는 차별성 없어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규모가 350조원대의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암호자산과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현재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규모는 3천244억 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시 등 상위 10개 암호화폐가 전체 시장에서 79.9%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1천263억 9천만 달러)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이더리움(557억 2천만 달러) ▲리플(236억 5천만 달러) ▲비트코인 캐시(168억 7천만 달러) ▲이오스(106억 5천만 달러) ▲라이트코인(66억 6천만 달러) ▲카르다노(54억 5천만 달러) ▲스텔라루멘(51억 7천만 달러) ▲아이오타(43억 7천만 달러) ▲트론(41억 1천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편 비트코인의 등장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개선하거나 용도를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대다수 신종 코인(alt-coin)의 경우 최근 기술적으로 큰 차별성을 갖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은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급증하면서 신종 코인의 개발 및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며 "하지만 업계에서는 상당수의 암호화폐가 기존 블록체인 기술을 단순 차용하거나 소폭 개선하는 형태로 개발돼 기술적으로 차별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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