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증거 하나도 없어" 밀회 장소 일관성 없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과 관련해 방송했다.

`외부자들` 이동관은 “제삼자의 입장에서 볼 때 김부선 씨의 증언이 일관성이 부족하다든가 앞뒤가 안 맞다고 충분히 볼 수 있다”며 “보통 사람들도 자기 기억에 의존해서 얘기할 때 대게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중요한 건 ‘누가 잃을게 많냐’는 것”이라며 “잃을게 많은 사람이 승자다. 이재명 지사는 다음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분인데 왜 이 시점에서 이슈화해서 꺼져가는 불에 기름을 부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진중권은 “김부선 씨의 주장을 보다 보면 납득 할 수 없는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진중권은 “밀회를 즐겼다는 시간과 장소에 대해 일관성이 전혀 없다”며 “‘월세를 내는 공간’이라고 했는데 보통 월세를 낸다고 하면 우리가 오피스텔 같은 곳을 생각한다. 그런데 (김부선은) 옥수동 아파트에서 만났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증거가 하나도 없다”며 “오랜 만남을 했는데 물증을 하나도 못 내고 있다. 물증이 없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씨가 김부선 씨의 핸드백을 들고 찍은 사진이 있다고 했는데 정작 나온 건 본인 사진이었다. 그리고 ‘진을 찍어줄 때 이재명 씨가 자기 핸드백을 들고 있었다’고 했다. 김부선 씨가 100% 거짓말을 한다고 믿지도 않고 이재명 씨가 100%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지도 않는다. 진실을 그 어딘가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에서 차출한 팀장급(5급) 공무원이 2명이 경기도청으로 전입했지만, 사흘째 보직을 받지 못한 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도에 따르면 김경수 전 성남시 구미1동장과 오상수 전 성남시 공보과장 2명이 지난 3일자로 도청으로 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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