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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삼성-캐리어와 손잡고 의류건조기 렌털 판매


모든 할인 적용 시 월 4900~7900원에 건조기 렌털 가능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과 손잡고 의류건조기를 내놓는다.

현대렌탈케어는 '삼성 의류건조기'와 '캐리어 의류건조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가 대형 생활가전 렌털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이제까지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소형 생활가전제품 20여종을 판매해 왔다.

의류건조기는 국내에서 공기청정기와 더불어 미세먼지 여파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제품군 중 하나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2014년 5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60만대로 늘어났고 올해는 1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렌탈케어는 삼성전자와 캐리어에어컨의 최신 제품 판매를 통해 국내 의류건조기 렌털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에 들어가는 의류건조기 2종은 히트펌프 방식을 채택했다. 고온의 열풍을 사용하지 않아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두 의류건조기의 건조 용량은 각각 9kg(삼성), 10kg(캐리어)이며 구김방지, 냄새 제거, 건조 알림 기능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의무 사용기간은 48개월이며, 사용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캐리어에서 직영으로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큐밍-롯데카드를 신규 발급한 뒤, 전달 30만원을 이용하면 렌털료가 월 1만5천원 할인돼 삼성 건조기는 1만2천900원에, 캐리어에어컨 건조기는 9천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고객은 전달 1만원만 이용하면 추가로 5천원을 할인해준다. 모든 할인 혜택을 받으면 삼성·캐리어 의류건조기를 각각 월 7천900원과 4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의류건조기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대형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의류건조기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 이라며 "이르면 하반기 주방가전과 가구 렌탈사업 전개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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