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5G 랠리를 대비해 적극 매수할 필요가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G 상용화 이후 트래픽 증가에 따라 소비자들이 비싼 요금제로 갈아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 전략상 이제부터는 LG유플러스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로 임할 것"을 조언했다.
5G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2분기 실적이 대략적인 윤곽을 나타내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거되는 양상이고 규제 이슈도 수면 아래로 들어가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외인 매도도 외인 지분율 36%가 붕괴된 이후엔 확실히 약화되는 양상이라 이젠 수급상의 약점도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LTE 도입 당시와 지금은 분명히 다르다"며 "2012년엔 이익이 급감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투자가들이 매수를 주저할 수 있었지만 5G를 앞둔 현 시점은 LG유플러스의 이익이 증가하는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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