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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 쌍용차 분향소서 친박단체 회원에 폭행 당해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친박단체와 노조원 간 마찰이 벌어져 수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이 폭행 피해를 입었다.

4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표 의원은 이날 오후 5시20분께 분향소를 방문했다가 친박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인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 인물은 당시 표 의원의 목덜미를 붙잡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표 의원의 분향소 애도에는 같은 당 박주민 의원이 동행했고, 이를 지켜보던 친박 단체 회원들이 욕설을 퍼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박단체와 쌍용차 노조원 대치와 관련, 이날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사건은 것은 모두 7건이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정리해고, 국가폭력, 사법살인 희생자 쌍용자동차 고 김주중 조합원 분향소 설치 기자회견'을 마친 금속노조 노동자들과 분향소 설치를 반대하는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 보수단체회원들이 격렬하게 몸싸움을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친박단체와 노조원 간 마찰이 벌어져 수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이 폭행 피해를 입었다.

4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표 의원은 이날 오후 5시20분께 분향소를 방문했다가 친박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인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 인물은 당시 표 의원의 목덜미를 붙잡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표 의원의 분향소 애도에는 같은 당 박주민 의원이 동행했고, 이를 지켜보던 친박 단체 회원들이 욕설을 퍼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박단체와 쌍용차 노조원 대치와 관련, 이날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사건은 것은 모두 7건이다.

노조 측은 2012년 4월 쌍용차 파업 사태 이후 숨진 노조원과 가족을 기리기 위해 분향소용 천막과 농성용 천막을 설치했다. 이 천막들은 1년 뒤 서울 중구청에 의해 철거됐다. 이번 분향소 설치는 천막이 철거된 지 5년만에 재설치된 것이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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