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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獨 타이어 유통점 '라이펜-뮬러' 인수


선진 시장 혁신 유통 비즈니스 모델 확보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타이어는 독일 대표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점 '라이펜-뮬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라이펜-뮬러는 1966년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타이어 유통 매장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타이어 제조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의 일환인 글로벌 유통 비즈니스 강화와 선진 시장인 독일의 혁신적 유통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선진 유통 시스템을 유럽 전역으로 확장해 유럽 전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라이펜-뮬러가 보유한 44개 매장을 거점으로 활용, 리테일 사업 확장을 위한 유통 네트워크 확보에도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고객 중심의 유통 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딩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시설과 R&D 센터, 혁신적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유기적인 성장 전략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 및 집중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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