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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사실 아니면 교도소 가겠다"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을 재차 언급했다.

5일 방송된 '제7회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참석했다.

[출처='제7회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김영환 후보는 "먼저 용서를 구하겠다. 정책토론에 성실히 임하겠다. 그러나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토론만 할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가 제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선언했다. 공직선거에 나온 후보가 국민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다. 대국민 사기극이다. 거짓말이 드러나면 후보 사퇴해야 한다. 만약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사실이 아니면 교도소를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영환 후보는 "여배우가 지난 10년 동안 인격살인 당한 거라 생각한다. 계속 트위터, 언론 등을 통해 협박을 받아왔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이재명 후보님, 저를 고발하십시오. 우리 둘 중의 하나는 진위가 가려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명은 "이번 토론도 네거티브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일은 증거가 없다면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이다"라며 "결백을 밝히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주장하는 사람이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 가짜 뉴스로 주권자들의 눈을 흐리는 사람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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