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8] 인텔, 8세대 새 프로세서 공개…40주년 기념작

CORE i7-8086K, 최대 5.0GHz까지 터보 부스팅 가능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텔이 새로운 8세대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프로세서 성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부사장은 5일 타이베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8 e21포럼' 기조연설에서 'CORE i7-8086K'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CORE i7-8700K보다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기본적으로 4.0GHz의 속도이지만, 터보 부스트를 통해 속도를 최대 5.0GHz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인텔의 프로세서가 5.0GHz까지 다다른 것은 이번 제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높은 사양의 게임을 실행하거나 게임·콘텐츠 제작 어플리케이션 작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인텔은 펍지의 F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3D 모델링 프로그램인 '마야'를 CORE i7-8086K가 탑재된 컴퓨터를 통해 직접 시연했다.

신제품은 인텔이 16비트 CPU인 8086 프로세서를 처음 출시한 1978년 6월 5일을 기념하는 40주년 기념작이다. 인텔이 한정판으로 선보인 제품이기에 5만개 정도만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오는 8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

인텔은 또 이날 5.0GHz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28코어 프로세서도 시연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부사장은 이 제품을 오는 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가격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인텔은 '가장 큰 공헌에의 기여(Powering your greatest contribution)'라는 주제로 '컴퓨텍스 2018 e21포럼'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인텔은 이 자리에서 프로세서 외에도 '옵테인(Optane) SSD 905P' 메모리를 함께 공개했다. 최대 1.5TB(테라바이트) 크기를 제공한다.

인텔은 또 5G 데이터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인텔 기반 장치를 구동하기 위해 스프린트(Sprin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는 2019년까지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 HP, 레노버 제품에 5G 네트워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NBA(미국프로농구)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고 있는 제레미 린도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제레미 린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스포츠와 E-스포츠의 결합에 대해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부사장과 이야기했다.

타이베이(대만)=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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