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8] "전 세계 기술 생태계 구축하는 역할 할 것"

컴퓨텍스 2018 글로벌 기자간담회…5G·블록체인 주요 주제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월터 예 타이트라 사장이 올해도 전 세계의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컴퓨텍스(COMPUTEX)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월터 예 사장은 4일(현지시각) TICC(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8 국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도 컴퓨텍스는 계속해서 글로벌 기술의 에코시스템(생태계)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퓨텍스는 타이트라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ICT 전시회로, 1981년부터 개최됐다. 그간 PC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위주로 전시를 다양화했다. 올해 '컴퓨텍스 2018'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올해 컴퓨텍스는 기존 주제였던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어플리케이션, 게이밍 및 가상현실(VR)에 5G와 블록체인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폐의 전세계적인 부상으로 블록체인이 유망한 기술 트렌드로 떠오르고, 5G가 4G의 뒤를 이어 통신 기술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월터 예 사장은 "창립 이래 COMPUTEX는 계속해서 ICT 산업의 발전과 함께 모든 단계에서 성장해 왔다"며 "올해는 블록체인과 5G를 새로운 주제로 추가해 보다 창의적인 사고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 파트너가 미래 시장을 전략적으로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컴퓨텍스에는 5G 분야에서 퀄컴, 에릭슨, 시그폭스(SIGFOX) 등이 참석하며,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IBM, 비트마크(BITMARK) 등이 컴퓨텍스에 나선다.

타이트라는 올해도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이노벡스'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월터 예 사장은 "올해 이노벡스에는 21개국, 388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참가 업체 수가 크게 늘었다"며 "IoT, AI, 헬스·바이오, 빅데이터·클라우드, VR·AR 등 5개의 '핫 토픽'을 중점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벡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며 스타트업을 위한 포럼, 피칭, 제품·솔루션 시연, 전시, 네트워킹 외에 워크숍, 스타트업 투어도 진행된다. 특히 워크숍과 스타트업 투어가 새로 추가돼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현황을 알아보고 대만 스타트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스타트업들에게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9개 업체가 이노벡스에 부스를 차린다.

타이베이(대만)=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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