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홍준표 "文대통령, 금년 연말 되기 전 나라 거덜낼 수도"


"문 대통령·청와대 참모들 경제인식 참으로 걱정"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선거 유세 대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비판에 집중했다. 당내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홍 대표의 도움을 사실상 거부하면서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민경제 2배 만들기 대책회의'에서 "서민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렀는데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경제인식은 참으로 걱정스럽다"면서 "오늘 아침에 (언론 보도를) 보니까 문 대통령이 '재정지원을 더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하는데, 나라 전체가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말은 일해서 이전소득을 더 늘리라는 말"이라면서 "일을 해서 먹고사는 세상이 아니라 국민 세금을 나눠먹는 세상으로 만들라는 뜻"이라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5년 동안 나라 전체를 어렵게 하는 바람에 정권이 바뀌었지만, 이번 대통령은 금년 연말이 가기 전에 나라 전체를 거덜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가부채가 1천550조인데, 문재인 정권이 끝날 때쯤 되면 2000조가 돼 국민 전체가 빚더미에 앉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문 대통령이 소득하위 20%(1분위)의 가계소득 감소 대책과 관련해 "필요하면 재정 지원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홍준표 "文대통령, 금년 연말 되기 전 나라 거덜낼 수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