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컴퓨텍스] 올해 키워드는 'AI·로보틱스·IoT·블록체인·5G'

1602개 업체 참여…이노벡스 역대 최대 규모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최신 기술의 동향과 흐름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닷새간 대만 타이페이로 쏠린다.

타이트라(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8'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컴퓨텍스 2018'도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뒀다. 전세계 28개국, 1천602개의 업체가 5천15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4만명 이상의 바이어 및 투자자들이 컴퓨텍스 2018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업체 및 부스 수는 컴퓨텍스 2017과 비슷한 규모다.

국내에서는 올해 포스뱅크, NDS솔루션, 빅솔론, 샐러드파이 등 21개 업체가 부스를 차린다. 타이트라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기자간담회 당시 팡 미아오린 타이트라 부비서장은 "컴퓨텍스를 방문하는 한국 바이어 수가 점점 증가해, 2017년에는 한국이 해외 관람객 수 상위 4개국 안에 들 정도로 컴퓨텍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스타트업 특화관인 이노벡스에서는 이번에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한국관도 별도로 마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컴퓨텍스는 6가지 핵심 주제를 토대로 진행된다. 지난해 핵심 주제였던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게이밍 및 가상현실(VR)에 5G와 블록체인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 최신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하는 스마텍스, 애플(Apple)이 인증한 주변기기가 전시되는 아이스타일 등 3개의 특별관이 설치된다.

컴퓨텍스 기간인 5일과 6일에는 이틀간 컴퓨텍스 포럼이 열린다. '유비쿼터스 인텔리전스(Ubiquitous Intelligence)'를 주제로 크게 인공지능, 미래 트렌드, 사물인터넷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AI 세션은 5일 오후 열리고, 미래 트렌드와 사물인터넷 세션은 각각 6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이번 컴퓨텍스 2018에서도 이노벡스를 주목할 만하다. 이노벡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며 스타트업을 위한 포럼, 피칭, 제품·솔루션 시연, 전시, 네트워킹 외에 워크숍, 스타트업 투어도 진행된다. 특히 워크숍과 스타트업 투어가 새로 추가돼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현황을 알아보고 대만 스타트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이노벡스에는 전세계 23개 국가에서 272개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이노벡스는 한층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우선 국가관이 지난해 4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늘어난다. 한국은 물론 프랑스, 벨기에, 캐나다 등도 따로 국가관을 준비했다. 또 21개국에서 388개 스타트업이 참가를 확정해 지난해보다 참가업체 수가 늘었다. 한국에서는 9개 기업이 코트라(KOTRA) 한국관 소속으로 참가한다.

이노벡스 기간 동안 관련 포럼들도 다수 열린다.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들의 동향이 소개된다. 포럼은 컴퓨텍스 2018 공식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Twitch)'에서 단독으로 방송된다. 이노벡스 전시관 내에는 파이스테이지(Pi stage)가 마련돼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의 벤처투자법인인 삼성넥스트도 이곳에서 향후 글로벌 계획과 산업 간 협력 전략 등을 공유한다.

e-스포츠 토너먼트인 '조텍(ZOTAC)컵 마스터즈 CS:GO(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아시아 파이널'도 컴퓨텍스 기간 동안 개최된다. 총 상금 30만달러를 놓고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친다. 결승전은 트위치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컴퓨텍스에는 인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AMD, 퀄컴, IBM, 에이수스, 에이서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부스 전시 및 포럼 연사 참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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