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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경북대와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한다


상상력·창의력 기반 창작자 활동 지원···제조분야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EB 하나은행은 31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와 '메이커 운동의 확산과 제조기반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이커 운동 (Maker Movement) 이 전 세계적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창작자(메이커) 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메이커 운동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창작, 개발해 공유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이를 통해 KEB 하나은행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일반 메이커를 위한 체험·교육·멘토링 ▲혁신 아이디어 발굴 및 메이커 활동 촉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제조 기반 스타트업의 시제품 개발 및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기술신탁'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기술이전, 사업화 및 투자 연결 등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환 KEB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창업자의 작업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분야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혁신융합기술을 경험하고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 지원을 결정했다. 향후 3년간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 대상 6천억원 ▲우수 기술 · 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에 9 조원 ▲신성장 유망기업 및 4차 산업 선도 기업 육성에 4 조원 ▲창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1조 5천억원 이상의 금융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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