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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계통신비 月 13만8천원…전체 5.4%


조사방식 달라져 전년과 비교 여러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가계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술과 담배, 가정용품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13만7천800원으로,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였다.

항목별로 가장 비중이 낮은 것은 주류·담배(1.4%)였고, 통신비는 가정용품·가사서비스(4.4%)에 이어 세 번째였다.

항목당 지출비율은 ▲교통(14.4%) ▲식료품·비주류음료(14.1%) ▲음식·숙박(13.9%) ▲주거·수도·광열(11.1%) 순으로 높았다.

통신비 중에는 통신요금과 인터넷 이용료, 수리비 등에 해당하는 '통신서비스'가 76.6%(10만5천500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마트폰 등 통신장비는 3만1천900원이었다.

이번 가계동향조사는 표본 규모를 8천700가구에서 1만2천가구로 늘리고, 농어촌 가구와 1인이상 가구를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조사 방식의 변경으로 전년도 대비 통신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없다.

가계동향조사는 2017년도부터 지출과 소득부문으로 분리됐으며, 지출부문은 연간통계로 개편됐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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