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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9천362명 출마···서울 8대1로 최고 경쟁률


평균 경쟁률 2.3대 1···2014년과 유사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26일 오는 6·13 지방선거 최종 출마자가 9천632명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선관위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시·도지사 선거 71명 ▲구·시·군의장 선거 757명 ▲시·도의원 선거 1천889명 ▲구·시·군의회의원 선거 5천335명 ▲광역 의원 선거 300명 ▲기초의원 선거 897명 ▲교육감 선거 61명 ▲국회의원 보궐 선거 46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광역 시·도지사 선거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서울은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 등 모두 8명이 출마했다.

부산, 전남, 제주가 각각 5명이 최종후보 등록을 마쳐 두 번째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도의 경우 최문순 현 지사와 정창수 자유한국당 후보의 대결로 압축돼 2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주와 전남 지역은 광역 의원 10명(각각 3명, 7명), 기초의원 2명이 홀로 최종 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이 확정된 후보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제주도는 도의원 3명과 교육의원 4명, 대전은 대덕구의원 후보 2명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

오는 6·13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은 2.3대 1로 지난 2014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광역 시·도지사 선거 경쟁률은 4.2대 1, 기초단체장 선거 경쟁률은 3.3대 1이다.

최종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선거법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각 지역별 등록 후보 상황과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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