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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펀드에 2천억 투자


"사무공간 확보 차원에서 신규 개발 부지에 투자"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가 부동산 개발을 위해 결성된 펀드에 약 2천억원을 출자했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영하는 부동산펀드 '미래에셋맵스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62호'(총 조성액 4천109억원)에 네이버는 45.1%의 지분을 출자했다.

출자 규모는 1천963억원에 달한다. 이번 부동산 펀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부근의 '알파돔시티 건설 프로젝트'에서 '6-1'과 '6-2' 구역에 사무 공간과 상업 시설을 갖춘 건물을 세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알파돔 프로젝트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약 11만평의 부지에 초대형 오피스 빌딩 4개를 짓는 사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직원 수가 크게 늘어나며 사옥내 사무 공간이 부족하다"며 "준공된 건물 중 일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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