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9의 국내외 출고가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오는 2일부터 ‘휴대폰 국내외 가격비교 사이트를 개통’한다.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가격 정보는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비교대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의 11개 단말기로 선정했다. 각 국의 1위 및 2위 이동통신사 출고가와 제조사가 판매하는 자급 단말기의 가격을 비교한다.
지난 4월 기준 가격비교 결과를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S9 64GB의 SK텔레콤의 출고가는 95만7천원으로 13개국 중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9 64GB 출시에 맞춰 갤럭시S8 64GB의 출고가가 3월 93만5천원에서 4월에는 79만9천700원으로 낮아져 네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LG전자 V30 64GB 출고가는 94만9천300원으로 8개국 중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애플 아이폰X 64GB의 출고가는 136만700원으로 14개국 중 다섯번째로 낮았다.
다만,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J5, LG전자 G6나 애플의 아이폰7 등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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