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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게임 기대작, 3월 말 집결


'슈퍼로봇대전 X' '파 크라이 5'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등 한글화 출시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콘솔 게임 기대작이 대거 한글화돼 3월 말 정식 발매된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대성공으로 순항 중인 국내 콘솔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에 5개 게임이 한글화돼 국내 팬과 만날 예정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게임은 국내 다수의 팬을 보유한 '슈퍼로봇대전 X'다. '슈퍼로봇대전 X'는 '슈퍼로봇대전 V'에 이은 두 번째 판권작 한글화 작품이다.

슈퍼로봇대전 X는 기존 작품과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단편작으로, 지혜의 신이 수호하는 이(異)세계 '알 워스'를 배경으로 삼았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마신영웅전 와타루' 등 신규 참전작과 함께 특전 기체로 '사이바스터'가 게임에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 X는 PS4와 PS비타 버전으로 29일 발매된다.

오픈 월드 게임 '파 크라이' 시리즈 신작 '파 크라이 5'도 국내 이용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27일 출시 예정인 '파 크라이 5'에서 이용자는 가상의 도시 호프 카운티의 신임 보안관보를 조작해 오랫동안 은밀히 활동한 사이비 교단 '에덴의 문'을 무너뜨리고 주민들을 해방해야 한다.

게임에는 머슬카, 트럭, ATV, 비행기, 보트 등 다양한 탑승 수단이 존재한다. 총기와 수류탄 등의 무기 외에 괭이나 쇠스랑 등으로도 공격할 수 있으며, 용병을 고용하거나 동물을 조련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디지털터치는 연금술을 소재로 삼은 '아틀리에' 시리즈 최신작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신비한 그림의 연금술사(이하 리디&수르의 아틀리에)'를 오는 29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정식 출시한다.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인 이번 작품은 '그림'을 테마로 삼았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쌍둥이 자매 '리디'와 '수르'를 조작해 모험을 펼친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싸우는 '콤비네이션 배틀'과 조합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활성화 아이템', 전투 중에 즉석에서 조합한 전투용 아이템을 사용하는 '배틀 믹스'등 다양한 신규 요소가 추가됐다.

이밖에 역할수행게임(RPG) '샤이닝 레조넌스'에 신규 요소를 추가한 '샤이닝 레조넌스 리프레인', '버스데이즈'의 완전판 '해피 버스데이즈'도 29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좋은 분위기 이어질 것…PS4 부족 문제가 변수

'몬스터 헌터: 월드' '북두와 같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등 인기작이 연이어 정식 발매되면서 국내 콘솔 매장의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태다.

이번에 나오는 기대작들도 매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슈퍼로봇대전 X에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전투 장면 재활용 등 기존 작품과 차이점이 없다며 혹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슈퍼로봇대전 자체 인기는 여전하다는 것이 매장의 중론이다.

그러나 PS4의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이 성적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지금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PS4를 수소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매장 관계자는 "2018년 1분기 내내 양질의 작품이 계속 출시되면서 국내 콘솔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며 "다만 PS4의 공급이 늦어지는 것이 매우 아쉽다. 지금도 PS4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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