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인 연결하는 SW 테스팅 플랫폼 '눈길'

SW 크라우드 테스팅 플랫폼 주목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소프트웨어(SW) 사용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SW 크라우드 테스팅 플랫폼'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SW 품질 전문가를 채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퇴직자 등 경력단절인력은 SW 테스팅으로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STA테스팅컨설팅은 SW 크라우드 테스팅 플랫폼 '콘크릿(CONKRIT)'을 론칭하고 이달 클로즈드 베타를 실시한 뒤 내달부터 오픈 베타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SW 크라우드 테스팅이란 원격에서 SW를 테스트하는 것을 뜻한다. 원격지에서 많은 테스터가 참여해 SW 품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SW는 다양한 환경에서 주어진 기능이 원하는 성능으로 문제없이 작동하는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업에서 직접 테스팅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다.

테스팅을 진행하려면 테스트 환경 구축부터 테스터 선별, 테스트 관리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대기업의 경우 자체 SW 품질전문가를 두지만,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전문인력을 사내에 두기 어렵다.

이에 따라 SW 크라우드 테스팅 플랫폼은 품질 관리를 필요로 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전문 지식을 가진 테스터, 일반 사용자를 연결하고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SW 등의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경우, 콘크릿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SW 테스팅 프로젝트를 입력하고 손쉽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 또 전문테스터와 일반테스터를 모집하며, 프로젝트 안내와 관리, 결과 수집 등이 모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프로젝트별로 인력 고용 부담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테스터로 참여하길 원하는 개인은 웹사이트에 가입한 뒤, 원하는 프로젝트에 신청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 중 결함을 보고하면 이에 대한 금전적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력단절인력의 경우, SW 테스팅 프로젝트를 통해 SW 품질 관리 경험을 쌓고 전문성도 기를 수 있다. 개인에 따라 국제소프트웨어테스팅자격협회(ISTQB)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권원일 STA테스팅컨설팅 대표는 "기업의 경우 저렴하게 테스트를 받아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고, 개인은 SW 테스팅 경험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며 "SW 품질을 높이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플랫폼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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