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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中 수주금액 전년比 10% 증가


2018 F/W 中 수주회 성료…기능성 소재 제품 선봬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지난 6~8일 중국 상하이 노블 호텔에서 열린 '2018 가을겨울(F/W) 중국 수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로투세븐 대표 브랜드 '알로앤루(allo&lugh)'와 알퐁소의 F/W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브랜드 관계자와 중국 전 지역의 대리상, 백화점 바이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국 진출 이후 첫 수주회를 연 알퐁소에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알로앤루는 '알로앤루's 백(back)' 테마를 바탕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과감한 컬러가 돋보이는 F/W 스타일을 제안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100% 캐시미어, 구스다운 등 고급스러운 기능성 소재 제품을 강화했다. 고급 밀크 소재를 사용한 언더웨어 라인도 확대했다.

알퐁소는 작년 10월 중국 진출 이후 첫 수주회를 진행했다. 현재 쓰촨성 청두의 최대 쇼핑몰 '따위에청'과 대형 쇼핑몰 '카이더'에 입점해 있으며 점차 중국 내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알퐁소는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여주는 '두배 편안한 시리즈'와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갖춘 웰론 소재 제품을 소개했다. 단품 아이템을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어 연결 판매가 유리해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추가 매장 오픈에 대한 상담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이번 수주금액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새롭게 변화된 디자인 요소와 원단 특성을 강조한 데다, 두 브랜드 모두 기존의 단품 중심의 소개에서 착장 코디를 토대로 제품 설명회를 진행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제로투세븐 중국법인 관계자는 "중국 내 소비자의 소득 수준 향상과 두 자녀 정책이 맞물려 중국의 아동복 시장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2007년 중국 진출 후 지속해서 수주회를 진행해왔고 올해는 고급화된 소재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신규 브랜드의 소개 등으로 중국 대리상과 바이어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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