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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취임 첫 행보로 일자리 우수기업 방문


취임식은 오후 진행…"공정경쟁 경제생태계 튼튼히 만들 것"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신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상직 이사장이 취임 첫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찾았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행보로 경남 사천에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대표 백영종)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격려했다.

항공기 부품제조 핵심기술 기업인 에스앤케이항공은 2006년 종업원 수 90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51% 늘어난 226명이 근무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이사장은 백영종 대표에게 "앞으로도 항공분야의 4차 산업혁명 성장과 항공 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밀접 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 이사장은 "정부의 경제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핵심기관인 중진공 이사장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항공 산업의 독과점을 깨트린 경험과 삼양감속기, 케이아이씨 등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경영한 경험, 19대 국회에서 직능위원장의 중책을 4년 동안 맡아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입법 활동을 한 경험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경험을 살려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공정경쟁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고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수요자 니즈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산‧학‧연‧정의 좋은 소통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기업인력애로센터, 스마트팩토리 교육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청년들의 창업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전문적인 산실이 되겠다"고 구체적인 사업 방향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취임식은 중진공 및 관계사 400여명의 임직원들의 열린 대화로 진행됐다. 신임 이사장의 취임소감, 비전 및 경영철학을 듣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희망 등을 전달하는 열린 취임식이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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