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의 해, 하스스톤 더 재미있고 멋지게 바뀐다"

신규 영웅 및 기능 추가 …벤 브로드 디렉터 "기대해도 좋다"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새로운 정규력을 맞이한 하스스톤은 더 재미있고 멋지게 바뀔 것입니다."

블리자드의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새로운 정규력 '까마귀의 해'가 곧 시작된다.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확장팩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신규 정규력 시작과 함께 하스스톤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게임 내 '정규전'과 '야생전'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가 바뀌며 신규 영웅과 기능이 추가되는 것. 3개의 확장팩 출시가 예정돼 있다. 다만각 확장팩의 발매일은 아직 미정이다.

블리자드코리아는 2일 서울 파르나스타워에서 까마귀의 해와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블리자드의 벤 브로드 게임 디렉터가 참석했다.

벤 브로드 디렉터는 지난 '매머드의 해'에 대해 "굉장했다"고 평가한 뒤 "까마귀의 해와 관련해 아직 발표하지 않은 것이 매우 많지만 이전보다 더 굉장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발랄한 드루이드 영웅 '루나라' 참전

까마귀의 해는 '크라켄의 해' ,'매머드의 해'에 이은 세 번째 정규력이다. 블리자드는 이번에 또다시 정규력에 특정 동물의 이름을 넣었다.

정규력을 이처럼 지은 이유에 대해 브로드 디렉터는 "해당 정규력 콘텐츠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크라켄은 '고대신의 촉수'에서 영감을 받았고. 매머드는 선사 시대 추운 지역(동토)에서 살았던 동물이라 '운고로를 향한 여정',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까마귀도 올해 나오는 확장팩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까마귀의 해 첫 번째 변화는 신규 드루이드 영웅 '루나라'의 참전이다. 루나라는 아제로스의 숲을 천 년간 지켜온 반신 세나리우스의 장녀로, 기존 드루이드 영웅이자 엄숙한 분위기의 '말퓨리온'과 전혀 다른 발랄한 분위기의 캐릭터다.

루나라는 까마귀의 해가 시작된 이후 정규전에서 10번 승리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루나라의 등장을 반기는 것은 아니다. 하스스톤에 '얼라이언스' 소속 영웅이 더 많아지면서 '호드'를 좋아하는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대해 브로드 디렉터는 "우연히 이뤄진 것일 뿐 일부러 그렇게 설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메디브'나 '카드가' 같은 중립 영웅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어떤 영웅이 해당 직업에 어울리는지, 기존과 차별화된 매력이 있는지 여부"라며 "영웅의 소속 진영에 대해 고민은 하겠지만 그것에 얽매일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용자가 직접 대회 주관 '게임 내 대회' 눈길

또 다른 큰 변화는 '게임 내 대회' 추가다. 까마귀의 해부터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직접 자신만의 하스스톤 대회를 열 수 있다.

브로드 디렉터는 "게임 내 대회는 친구 혹은 지인과 함께 하스스톤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콘텐츠"라며 "주관자가 직접 대회 형식을 선택할 수 있고, 대전 상대나 매치 방식 등을 게임 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금을 직접 입력하고 나눠주는 기능은 없다. 또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HTC)'와 같은 대규모 대회는 이전처럼 자체적인 툴로 진행된다. '게임 내 대회'는 올여름 선보이며 이용자의 반응(피드백)을 토대로 계속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 중 '얼음 방패', '시린빛 점쟁이', '용암 거인'이 '명예의 전당'에 추가되고, '고대 신의 속삭임', '한여름 밤의 카라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세트가 야생전 전용으로 전환되는 등 카드 부문에도 여러 변화가 이어진다.

브로드 디렉터는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하스스톤에 한국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그는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한국을 매우 사랑하고, 특히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며 "한국 하스스톤 팬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꼭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직접 한국어로 감사의 뜻도 표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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