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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루이비통, 또 가격 인상…석 달간 3차례 올려


하루아침에 17~18만원 뛰어…소비자들 "해도 해도 너무해"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루이비통이 본격적인 혼수철을 앞두고 또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11월 이후 3번째 가격 인상이다.

루이비통은 28일부터 대부분의 제품 가격을 평균 10% 가량 인상했다. 시티 스티머 PM(보르도)은 423만원에서 441만원으로 18만원 올랐다. MM 사이즈는 543만원에서 560만원, GM 사이즈는 491만원에서 508만원, 노에는 173만원에서 190만원으로 각각 17만원 올랐다. 락킷 MM은 388만원, 체인 루이즈는 343만원으로 8만원씩 인상됐다.

락미ⅡBB(305만원)와 포쉐트 루이즈 GM·체인 루이즈 MM(325만원), 네버풀(167만원) 모두 기존대비 가격이 7만원 올랐다. 이밖에 알마PM·알마MM·와이트·클랩튼·하이드파크·롱비치PM·쁘디노에NM·몽테뉴GM 모두 5만원씩 가격을 올렸다.

앞서 루이비통은 지난 11월 주요 인기 품목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예물가방으로 인기가 높은 클루니 BB(모노그램)는 224만원에서 238만원으로 6.25% 인상됐으며, 출산선물로 인기를 끌었던 팜스프링스 백팩도 PM과 MM사이즈 모두 10만원씩 올랐다.

이 때 16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된 네오노에는 지난 8일 가격을 192만원으로 또 올렸다. 석 달 사이에 가격이 두 차례나 조정되며 16% 가량 인상된 것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다.

한 소비자는 "아무리 명품이지만 기준 없이 가격을 인상하는 것 같다"며 "매장과 고객센터에 정확한 가격 인상 날짜를 문의해도 일정은 알려주지 않고 '언제 오를지 모르니 지금 사라'고만 한다. 정말 봉이 된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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