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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600억 규모 간편식 떡볶이 시장 선점 노린다


이색 떡볶이 신제품 2종 출시…"연령별 취식 형태 고려해 다양하게 출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풀무원이 600억원 규모의 간편식 떡볶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21일 풀무원식품은 '생가득 말랑말랑 밀누들떡볶이 국물떡볶이소스', '생가득 말랑말랑 밀떡볶이 갈릭소스&갈릭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의하면 간편식 떡볶이 시장규모는 2013년 139억원에서 지난해 546억원으로 약 4배 성장했다. 올해는 간편식 트렌드에 힘입어 6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떡볶이 신제품 2종은 떡볶이 전문점의 맛을 가정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간편식 떡볶이 제품이다. 라면처럼 동봉된 떡과 소스에 물을 붓고 5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특히 풀무원만의 '이중압출 공법'으로 밀떡볶이 특유의 말랑말랑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한층 높인 것이 강점이다. 이중압출 공법은 압력밥솥처럼 고압으로 익히는 과정을 두 번 거치는 것으로, 쫄깃함과 말랑말랑함을 동시에 살렸다.

두 제품 모두 국물이 자작해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하면 만들어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양배추, 어묵, 치즈, 김말이 등 기호에 맞는 부재료를 더하면 맛과 영양 면에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요리가 완성된다.

박정욱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 사업부 PM은 "신제품 밀떡볶이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전문점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이색 떡볶이 요리를 가정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라며 "향후 국민 간식 떡볶이를 연령별 취식 형태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이며 떡볶이를 필두로 간편식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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