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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K쇼핑 성장 힘입어 3년 연속 최대 매출


지난해 매출액 2천276억원…전년比 14.5% 증가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KTH가 K쇼핑 성장에 힘입어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7일 KTH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천276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17.1% 감소했다.

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6.5% 증가한 1천75억원을 기록했다. K쇼핑은 연간 매출 1천억원대를 돌파하는 동시에 사업 개시 5년만에 14배의 성장을 달성하며 KTH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KTH 전체 사업에서 T커머스의 매출 비중은 47%로 절반에 이른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영화 패키지 상품 판매 확대 및 캐릭터, 공연, 전시, 웹콘텐츠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해 전년 대비 2.6% 증가한 578억원을 기록했다. ICT플랫폼 사업은 통화부가사업 활성화 및 그룹 전략사업 참여를 통해 62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KTH 경영진들은 작년 12월부터 자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회사의 전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KTH 관계자는 "사업 개시 후 5년 동안 두 자리수 매출 성장을 거듭해 온 T커머스 사업은 커버리지 확대와 외형 증대에 따른 유통 역량 강화로 향후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이라며 "차별화된 ICT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대화형 커머스를 론칭해 전화 주문에 익숙한 홈쇼핑 고객들의 구매 습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년 T커머스 사업은 채널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K쇼핑은 지난 1월 스카이라이프 채널을 21번에서 4번으로 이동하며 시청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채널 경쟁력도 한층 보강했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핵심 판권 사업을 공고화하고 신규시장 개척으로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ICT플랫폼 사업은 그룹 전략 사업 및 솔루션 기반 사업 수주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AR/VR) 등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확대하여 신규 수익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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