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GS홈쇼핑은 서울대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와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한 서울대 교육생들과 기업 실무진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는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정 주제를 선정한 후 서울대 교수와 연구원, 교육생, 기업체 실무진 등 10여명이 한 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GS홈쇼핑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AI를 기반으로 GS홈쇼핑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GS홈쇼핑은 AI 쇼핑 어드바이저와 유사한 개념의 '디지털 스타일리스트'를 만들 예정이다. 단순히 다수 아이템 추천을 넘어 "이 상품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려요"라고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방식의 패션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GS홈쇼핑 뉴테크사업본부 김준식 상무는 "GS홈쇼핑은 AI팀과 데이터팀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시기·가격·구성·가능성 등을 조율하는 형태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맞는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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