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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남긴 예산안 시한, 여야 지도부 '소득 없는 만남'


이견차 여전 "기한 내 통과 노력하자"↔"여권 협치에 달렸다"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여야가 예산안 처리 시한을 사흘 앞두고 회동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정 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회동에서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해야 한다는 데 원론적으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진 못했다.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여야 입장차가 극명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고, 예산안이 기한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여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마음을 열어 얼마나 협치를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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