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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전대 후보등록 시작, 흥행은?


지도부 4명 뽑는데 5명 출마…통합 논란에 관심도 떨어져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11.13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26~27일 이틀간 실시된다.

전당대회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해당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탁금은 3천만원이다.

현재까지 유승민·하태경·박인숙·정운천 의원, 정문헌 전 사무총장 등이 출마를 선언, 5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경선은 TV토론을 거쳐 다음달 9~11일 선거인단 문자투표, 10~11일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로 선출되고 2~4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4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 4위 득표자 대신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5파전이 유지될 경우 유일한 여성 후보자인 박인숙 의원의 최고위원 당선이 유력하다.

바른정당은 다음달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4명의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 5명이 출마한데다 최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전당대회 자체가 국민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온다.

특히 일부 통합파가 전당대회 직전인 다음달 초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알려진 점도 흥행 참패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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