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브마린, '요코하마 존 유지보수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 서브마린(대표 윤차현)이 27일, 요코하마 존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요코하마 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설치된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위해 주요 국가의 기간통신사업자들 간 체결된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협약이다. 5년 마다 경쟁입찰을 통해 유지보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KT 서브마린은 지난 1997년부터 요코하마 존의 유지보수 운용사로 선정돼 해저 광케이블 고장 수리를 담당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22년까지 새롭게 요코하마 존의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향후 5년간 약 520억원의 수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윤차현 KT 서브마린 대표는 "이번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KT 서브마린의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KT 서브마린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해저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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