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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공식 출시…소방관·근성 고객 '눈길'


SKT, 국민투표로 소방관 8명 초청…KT, 레드벨벳 참석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공식 출시행사가 오전 8시에 열렸다.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는 15일 오전 8시 각 본사에서 개통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따로 행사를 열지 않았다.

SK텔레콤 행사에는 대국민투표로 선정된 소방관 8명이 초청돼 눈길을 끌었고, KT의 행사에서는 걸그룹 레드벨벳과 60여 시간을 대기한 1호 개통 고객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 국민투표로 선정된 소방관 초청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을지로 T타워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80명의 사전예약 고객과 소방관 8명을 초청했다.

서울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은 SK텔레콤이 SNS에서 대국민투표를 진행해 '가장 빠른 영웅'으로 선정했으며, 100만원 이하의 선물을 받았다. 공무원 신분을 감안해 선물 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또 이날 개통행사에는 SK텔레콤과 노트 시리즈를 예전부터 써오던 '충성 고객'들이 다수 자리했다.

사전예약 고객 중 가장 이른 오전 6시경 도착해 1호 개통 고객이 된 정현진 씨(26)는 "중학생 때부터 SK텔레콤을 써왔다"며, "갤럭시노트7을 쓰다가 보상프로그램을 받고 갤럭시노트8으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정 씨는 "노트 시리즈는 엣지 스크린 등을 갖춰 남성미를 강조한 듯 하다"며, "삼성페이 등 특화 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호 개통고객에는 따로 선물을 지급하지는 않았다.

또 이날 대기번호 19번을 받은 가정주부 한모 씨는 "전부터 SK텔레콤 고객이었고, 갤럭시노트1을 4년 이상 써오다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으로 바꿨다"며, "지금 쓰고 있는 월 3만원 후반 요금제를 계속 쓸 것"이라고 했다.

46번 학생 이모 씨는 "가족 5명이 전부 가족결합으로 SK텔레콤을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은 갤럭시노트4를 쓰고 있는데, LG전자 V30과 고민했지만 더 큰 화면이 마음에 들어 갤럭시노트8을 골랐다"고 말했다.

◆KT, 갤노트8 이용 레드벨벳 사인회

KT(대표 황창규)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걸그룹 레드벨벳과 함께 고객을 맞았다.

KT 갤럭시노트8 개통 1,2호는 12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20대 남성들이 차지했다. 1호 가입자 임별(28)씨와 2호 가입자 이동훈(20∙서울 동대문구)씨는 64시간을 기다려 1호 개통의 기쁨을 맛봤다.

임별씨는 "현재 갤럭시S7 엣지 모델을 쓰고 있는데, 갤럭시 노트8의 베젤리스의 디자인과 내 손에 맞는 크기, 듀얼 카메라 기능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게 됐다"며, "가족 모두 KT 고객이고, 현재도 TV, 인터넷을 이용해 결합상품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KT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KT는 1호 개통고객에게 데이터선택 76.8 요금 1년 지원과 체인지업 이용료 1년, 삼성 노트북, 기가지니 등 2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탭 S3 WiFi 모델을, 4~8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오라스튜디오2를, 초청 고객 88명 전원에게는 초경량 블루투스 키보드인 위키포켓과 마그네틱 충전케이블, 삼성무선충전패드 등 필수 경품들이 제공된다.

특히 이날 개통행사에 참석한 고객 중 8명에게는 갤럭시노트8 라이브메시지를 활용한 레드벨벳 사인회가 열렸다.

이 밖에도 이날 초청고객 대상으로 갤럭시노트8 S펜을 활용한 캐리커처 & 캘리그라피 이벤트가 진행됐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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