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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WHEN]⑤ 8월 이슈몰이, 9월 시장 선점


대화면폰 중 가장 먼저 선보여…9월15일 정식 출시

갤럭시노트8은 주요 제조사들의 하반기 전략폰 중 가장 먼저 바통을 쥐게 됐다. 갤럭시노트8의 공개 시기와 예약판매, 정식 출시 시기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오는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한국시각으로는 24일 자정이다.

갤럭시노트8은 세계 주요 제조사들이 내놓는 대화면 스마트폰 중 공개 시기가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이슈몰이에서 우선권을 쥔 셈이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작으로 꼽히는 LG전자의 V30은 오는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된 뒤 국제가전박람회(IFA)를 무대로 전시된다. 애플의 야심작인 아이폰8의 공개 행사는 오는 9월 열릴 전망이다.

◆9월1일 예약판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8의 공식 예약판매를 9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벌써부터 일선 온·오프라인 유통점은 갤럭시노트8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공식 예약판매가 시작되기 전에 자체적으로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는 곳이 여럿이다. 이들 중에서는 전용 케이스와 무선충전 패드 등을 사은품으로 내건 곳도 발견되고 있다.

갤럭시노트8이 앞서 갤럭시S8 시리즈의 국내 예약판매 기록인 100만4천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예약판매 기간이 하루 짧고, 대화면 스마트폰 특성 상 공략 대상이 한정돼 있기에 어느 정도 한계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14일 우선 개통

이번에도 예약구매자들은 정식 출시일 이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배송은 11일부터 14일 사이에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S8 출시 때부터 예약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개통 혜택을 부여해왔다. 갤럭시S8의 경우 예약판매 기간은 4월7일부터 17일까지였으나 기기 배송은 13일부터 시작됐다. 정식 출시일은 같은 달 21일이었다.

이 기간에 개통되는 기기의 수를 보면 예약판매가 실제 구매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알 수 있다. 갤럭시S8의 경우 예약판매 기록은 100만4천대에 달했지만, 실제 개통 수가 100만대에 이르기까지는 출시 이후 37일이 걸렸다.

◆9월15일 정식 출시

갤럭시노트8은 9월15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정식으로 판매된다. 색상은 오키드그레이와 코랄블루, 블랙오닉스 등 3가지 색상이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에는 LG전자 또한 대화면 스마트폰 V30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하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10나노미터급인 스냅드래곤835를 적용하면서 사양 측면에서 갤럭시노트8과 수평을 맞췄다.

V30은 사용자경험(UX)과 듀얼카메라 기능 또한 대폭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8과 맞서 어떤 경쟁 포인트로 승부를 놓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과 V30이 추석연휴 이전에 최대한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출시 시기는 어느 정도 확정된 만큼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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