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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익 저해 한미 FTA 협상, 지켜볼 것"


"한국에 유리한 협상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 "이 정부가 국익을 저해하는 한미 FTA 협상을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20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연간 300억 달러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국익이 손상된다면 이 정부는 거짓말·무책임한 정부가 될 것"이라며 "국민적 저항이 클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한미 FTA는 우리가 집권했을 때 우여곡절 끝에 통과시킨 국제협정"이라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집권하면 재협상을 한다고 공언했다. 그중에 ISD 조항 등 독소조항을 자기들이 재협상한다고 주장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미국은 30조 원이 넘는 이익이 한국측에 간다고 주장하며 재협상을 요구한다"며 "이 정부가 한미 FTA 재협상을 하면서 소위 독소조항이라는 ISD 조항을 포함해 한국에 유리한 협상을 진행하는 지 국민이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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