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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LG전자, 주가도 희비교차


삼성전자 장중 사상최고치 경신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지난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주가가 실적 성적표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34%(3만2천원) 오른 242만4천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242만7천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반면 LG전자는 2.44%(1천800원) 떨어진 7만2천100원으로 3거래일 연속 약세다.

지난 7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LG전자는 기대에 못 미쳤다.

삼성전자는 애플을 제치고 올 2분기 전 세계 비금융업체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또한 매출액에서는 인텔을 뛰어넘음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위에 올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메모리 수급은 단기간 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반도체 시황은 계속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6천60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인 7천700억원에 못 미쳤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1분기 때는 손익분기점(BEP)에 가까운 수익성을 기록한 MC(휴대폰) 부분이 'G6' 판매 부진 영향으로 적자가 확대되며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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