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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남은 1년 개헌·협치·민생입법 중점"


취임 1년 맞이 기자회견, "국민에 힘 되는 국회 이어가겠다"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할 과제로 개헌과 협치, 민생입법을 제시했다.

정 의장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1년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기조를 이어가면서 확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예측 가능한 개헌, 생산적 협치, 민생 중심 입법을 중점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개헌의 시기,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이 되도록 하겠다"며 "정치적 이슈에 개헌 논의가 휘둘리지 않도록 국회 개헌특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언했다.

정 의장은 "다당제 국회를 원활하게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며 '협치'를 강조했고, 민생입법과 관련해선 "청년실업 해소 대안을 찾고 비정규직 해소, 자영업자 지원,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와 U턴 기업 지원 등에 능동적으로 나서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정 의장은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지,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쟁하겠다"며 "느슨한 거문고 줄을 다시 조이는 마음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 1년의 성과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청소 근로자 직접 고용 ▲역대 최대 의안 발의 및 처리 ▲협치 풍토 조성 ▲2017년 예산안 합의 처리 등을 꼽았다.

정 의장은 "불체포 특권 남용 방지, 친인척 보좌관 채용 제한, 묻지 마 증인 채택 방지를 비롯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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