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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오후1시 55%…18대 대선 투표율 '추월'


전북 61.4% 기록하며 최고치, 부산·경남 52.0% 전국 최저치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전국 1만3천여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54.9%로 집계됐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5.3%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총 선거인수 4천247만9천710명 중 2천330만2천896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선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지난 4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율 26.06%까지 합산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61.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광주가 61.2%, 세종 60.8%, 전남 60.5%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경남은 52.0%를 기록하며 초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투표는 지난 18대 대선 때와 달리 2시간 연장돼 오후 8시께 마감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대통령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6시로 마감된 사전투표는 26.06%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이 80%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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