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암호화폐 출시…10일 글로벌 ICO 진행

블록체인OS, 알트코인 '보스코인' 공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화폐가 출시된다. 오는 10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ICO(Initial Coin Offering)가 진행된다.

박창기 블록체인OS 의장은 2일 서울 선릉역 디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회사가 만든 알트코인(Altcoin) '보스코인(BOSCoin)'을 소개했다.

알트코인은 대체(alternative)와 화폐(coin)의 합성어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체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분장 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에 기반하며 공인된 제3자 없이도 기록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 이더리움, 리플 등이 있다.

박창기 의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더리움, 리플 등 알트코인에 대한 수익이 급격하게 늘었다"며 "블록체인OS는 국내에서 최초로 암호화폐를 선보이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ICO를 진행해 암호화폐 유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CO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분야의 크라우드 펀딩을 말한다. 기업이 공개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기위해 공개상장(IPO)을 거치는 것처럼 암호화폐는 초기 사용자를 확보하고 화폐를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ICO를 진행한다. 비트코인을 제공하면 보스코인과 같은 새로운 알트코인으로 교환받는다.

블록체인OS에 따르면, 보스코인은 기존 암호화폐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거래 처리속도를 개선했다. 비트코인은 초당 7건, 이더리움은 초당 25건의 거래정보를 처리하는데, 보스코인은 초당 1천건의 거래정보를 처리해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OS는 보스코인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추론엔진이 적용된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s) 기술로 보스코인의 활용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암호화폐 유통을 확대하는 것.

추론엔진은 계약에 사용되는 문장의 문맥을 컴퓨터가 이해하게 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램 상의 문제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기술은 보스코인에도 적용됐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트러스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직접 부동산 계약서를 작성하고 거래를 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동시에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

최예준 블록체인O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는 블록체인 위에 서비스를 얹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계약 내용이 복잡한 프로그램 코드로 돼 있어 개발자 출신이 아닌 일반인들은 내용을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스코인의 트러스트 컨트랙트는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일반 사용자들도 계약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사용이 손쉽다"고 차별화했다.

블록체인OS는 보스코인의 일반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연예인 인기 예측시장 '스타닥(Stardaq)'과 정책의사결정 플랫폼 '델리크라시(Delicracy)'를 앱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연예인의 인기, 정책에 대한 수요 등을 예측하고 배팅해 그에 따른 수익을 보스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 일종의 주식투자와 같다.

또 블록체인OS는 암호화폐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와 화폐 유통·거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회사 측은 폴로닉스(Poloniex) 등 국제거래소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창기 의장은 "향후 5년 내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라며 "시가총액 10억달러 규모의 전 세계 5위권 암호화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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