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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3%, '신입사원 헤드헌팅서비스' 희망


서울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0여명 대상 조사 결과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 주형철)이 서울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3%가 '신입사원 헤드헌팅' 서비스를 활용하겠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사이에서는 채용 애로 해결을 위해 인재의 '사전검증'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직무나 역량 맞춤형 매칭' 등에 수요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헤드헌팅'이란 통상적으로 전문인력이나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조사와 검증, 연봉협상 조율지원 등 이들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 소개해 주는 민간 전문서비스를 말한다.

인사담당자들이 원하는 관련 세부서비스로는 필요한 '직무·역량 맞춤형 매칭(43.6%)', '인재검증 후 추천(20.5%)', '지속적인 우수인재 Pool 제공(15.4%)' 등이었다.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기업과 구직자 간 '임금 미스매칭'과 '직무역량 미스매칭'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애로사항으로는 '홍보채널 부족' 이 언급됐다. 기업이 보는 기존 정부 채용지원 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재의 역량과 직무적합도 부족(21.4%)', '단기성 지원(19.6%)' 순으로 조사됐다.

SBA는 서울신직업인재센터를 통해 유망 신직업을 발굴하는 한편, 양성된 인력을 대상으로 취업을 연계해 중소기업을 위한 인재발굴과 채용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기업의 가장 큰 채용 애로사항인 '미스매칭' 해결을 위한 채용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 신직업인재센터는 기업이 원하는 청년 신입사원 전문 헤드헌터 양성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채용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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