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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장터 개설


게이머 대상 콘텐츠 판매 구현…독자 화폐도 추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기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에 마켓플레이스와 화폐를 새롭게 추가해 개발자들이 수억명의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올 봄부터 마인크래프트에 온라인 장터를 개설하고 9개 게임사가 1~10달러의 가격대에 마인크래프트의 새로운 이야기 줄거리나 주변 경관 탐색같은 게임팩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새로 채용된 가상화폐인 마인크래프트 코인을 이용해 이 게임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MS는 마인크래프트의 온라인 장터를 외부 개발자에게 개방해 그동안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마인크래프트의 아이템 공급을 활성화 해 게임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MS는 2014년 25억달러에 마인크래프트 개발사를 인수했다.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이래 전세계적으로 1억2천100만개가 팔렸고 월간 이용자 5천500만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마인크래프트 마켓플레이스는 X박스원과 플레이스테이션4를 제외한 윈도나 iOS, 인드로이드, 오큘러스VR 플랫폼, 아마존 킨들 파이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코인도 이들 기기를 통해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매출의 50% 이상을 가져갈 수 있다.

MS는 마인크래프트를 교육용 콘텐츠 플랫폼으로 활용해 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마켓플레이스 기능 추가로 교육시장뿐만 아니라 게임 콘테츠 시장에서도 애플 앱스토어같이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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