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작년 코스피사 부채비율 5.22%↓…재무건전성↑


"부채총계 2.82%, 자본총계 7.58% 전년比 증가"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재무건전성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코스피 상장 637곳의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22%포인트 내린 112.73%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 대비 자본금이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구한다.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1천212조937억원으로 2015년 말보다 2.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천75조2천379억원으로 7.58% 확대됐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364곳으로 전체 조사 대상의 57.14%를 차지했다.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한 기업은 85곳(13.34%)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가장 크게(53.8%) 줄어들었으며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부동산업 및 임대업,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은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작년 코스피사 부채비율 5.22%↓…재무건전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