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7년형 디오스 냉장고 출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와이파이(Wi-Fi)를 통한 제어 기능을 갖춘 2017년형 LG 디오스(DIOS) 냉장고를 14일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날 ▲10년 무상보증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 ▲무선랜(Wi-Fi)을 통한 스마트 기능 등 갖춘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디오스 냉장고 'V8700' 4종과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9SB36)는 824ℓ(리터) 용량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사용자는 냉장고와 정수기를 따로 놓을 필요가 없어 냉동실을 열지 않아도 시원한 얼음을 바로 먹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사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전면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샤이니 다이아블랙' 디자인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80만원이다.

LG전자는 825리터 용량의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S829NS35)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보관식품에 따라 적정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프레시 밸런스' 기능을 야채실에 탑재해 사용자가 신선식품을 더 오래,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20만원이다.

한편, 2017년형 LG 디오스 냉장고 시리즈의 모든 제품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집 밖에서도 냉장고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냉장고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주방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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